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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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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인 보도 중단과 공식적인 사과 및 철저한 재발 방지를 요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BS가 보도한 해당 영상과 관련해 깊은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해당 보도의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Gf2-Nitwq0 KBS의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게 한국의 현실” 실망하더니 법정 3연패에 ‘혁명’ 멈추나>는 실제 보도 내용과 동떨어진 자극적 표현과 왜곡이 포함된 제목 및 섬네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국의 현실”이라는 표현은 실제 해당 KBS 보도에서는 직접적으로 인용되거나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지난 3월 BBC 인터뷰에서 나온 문장을 가져와 차용함으로써, 맥락을 자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도 신뢰성을 훼손하는 행태입니다. “법정 3연패”라는 표현은, 국민 누구나 법률로서 보장된 절차에 따라 법적 분쟁이 아직 ‘본안 1심’이 진행 중인 상황임에도, 마치 스포츠 경기 결과처럼 프레이밍하여 시청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중립성과 객관성이 생명인 공영방송 보도에 부적절한 표현입니다. 또한 “혁명 멈추나”라는 표현은 과도하게 선정적이며, ‘분쟁 중’인 사안을 단정적으로 해석한 제목으로 사실과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영 방송으로서 사이버레카식의 자극적 제목과 섬네일을 보도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KBS는 이미 유사한 문제로 [보도#19220 악의적인 보도 중단과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청원(2025/04/07~2025/05/07)을 통해 비판받았고, 당시에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 > KBS 뉴스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해당 디지털 콘텐츠는 하이브와 뉴진스 간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다룬 영상이며,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양측의 주장을 정리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썸네일 문구 등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를 받아들여 해당 콘텐츠는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내용뿐만 아니라 자막, 제목 등 콘텐츠 전반에 대해 더욱 유념해서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이번 보도 역시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구조적이고 상습적인 자극성 콘텐츠 제작 행태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아래 3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1. 해당 영상의 제목 및 섬네일을 즉각 수정하고, 2. 당사자 및 시청자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며, 3. 동일 사안을 반복적으로 야기한 해당 보도 담당자에 대한 징계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KBS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입니다. 그 어떤 상업적 플랫폼보다도 높은 윤리성과 책임 의식을 지녀야 마땅합니다. 미성년자가 포함된 연예인 그룹을 대상으로 한 왜곡 보도와 사이버레카식 콘텐츠는 공영방송의 위상을 훼손하고,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입니다. 시청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KBS는 더 이상 ‘공영’이라는 이름을 붙일 자격이 없습니다. KBS의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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