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시청자청원

9월 27일에 열린 2023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는 KIA의 이의리 선수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탈락의 시련을 겪은 후 첫 등판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습니다. 이날 이의리 선수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11승을 거두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KBSN SPORTS 제작진은 KIA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좌완으로 성장 하고 있는 이의리 선수를 폄하 할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의리 선수의 제구 관련 문제를 짚어 주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는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이의리 선수의 아시안게임 교체 사유이기도 한 물집 상태에 대한 질문 역시 이상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더불어 관중의 외모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경기뿐만 아니라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시청자 분들께 제공하려고 한 의도였음을 말씀드립니다. KBSN SPORTS 제작진은 향후 KBO 리그 중계에 있어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선수들을 존중하고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