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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청원

편성#18374 청원자 ㅣ장**(2******)

‘독재를 미화하는 영화’를 광복절에 반영? 이게 정녕 ‘한국’공영방송이 할 짓 입니까?

5746명
시작일 [2024-08-14]
마감일 [2024-09-13]

청원 답변

KBS는 편성본부에서 독립적인 편성권에 의해 광복절 기획<독립영화관 - 기적의 시작> 방송편성을 결정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다양성 차원에서 해당 다큐영화를 선정해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영화관>은 각종 영화제 수상 및 초청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독립영화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단 등 각 기관의 인정이나 제작 지원으로 관객의 호응을 얻은 독립영화, 예술영화, 일반영화 등을 선정합니다. 프로그램 정보에서도 소개한 것처럼 <독립영화관>은 2001년 5월 4일 <KBS 단편영화전>이라는 제목으로 첫 정규편성된 이후, 독립제작자들이 만든 영화가 가진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해 왔습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특별하고도,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작품을 소개하고자 했습니다. 광복절 기획 <기적의 시작>도 광복절을 맞아 다양성 차원에서 해당 다큐영화를 선정해 광복절 기획으로 추가 편성하였습니다. 주지하시다시피, 영화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의 예술영화로 선정된 바가 있습니다. 영진위 예술영화로 선정됐다는 사실 자체는 일단 작품성과 실험성에 대해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기적의 시작> 편성과 관련해 반대 청원과 찬성 청원이 모두 제기되는 등 사회적으로 논쟁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KBS는 이런 논쟁이 건전한 사회적 토론의 계기로 전환되기를 기대합니다. KBS 독립영화관은 독립제작자들의 창의적 생각을 반영한 다채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독립제작자의 기획의도와 표현방식에 따라 작품이 달라지기에 영화의 본질적인 부분인 역사 내용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원 내용

  • 내용

    일제의 잔혹한 지배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독재로 우리나라를 망친 사람을 미화하는 영화. 제목부터가 기만으로 가득 찬 기적의 시작. 순국열사들의 희생과 우리의 광복을 기려야만 하는 숭고한 날에 독재를 미화하는 영화의 편성으로 광복절을 망치지 마십시오. 이게 정녕 공정한 방송입니까?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승만은 명백히 독재자이고, 그 독재자 때문에 여러 시민들이 무고한 죽음을 맞았었습니다. 적어도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왜곡하면 안됩니다. 올바르게 기억하고 반성해야지요. 이승만을 찬양하는 분들, 어디서 어떤 소리를 듣고 가스라이팅 당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신들이 그렇게 찬양하는 이승만이 정권을 잡았던 시기에 당신들이 존재했다면 당신이 혹은 당신들의 가족이 이승만의 독재의 희생양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kbs 어디서 돈을 받아서 이런 짓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부끄러운줄 아세요. 그리고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이라는 말 양심이 있으면 그만 쓰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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